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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semite National Park, California, USA 2021. 10. 24.
64 사진가회 육사 사우 회에서 제15회 테마전이 열리는 조광 갤려리를 찾은 것은 3월6일 오후 6시경이었다. 보통 동아리 전시회를 하게 되면 제법 손님들이 붐비는 시간이었고 항상 자주 보는 얼굴들이 모이게 마련이었지만 이날은 오픈식이 없는 관계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여 들지 아니하였다. 이 회의 고문이신 허구 선생님을 포함하여 11명의 회원이 각각 4점씩 출품한 작품들이 전시장 벽면을 꽉 매우고 있었다. 여느 때면 차려놓은 음식 테이블과 전시장을 찾은 손님들로 인하여 사진 한 장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여유 공간이 부족하였으나 이날은 사진 한 장 한 장을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었고 특히 원로 사진가 허구 선생님의 설명과 출품회원들의 설명이 있어 모처렴 전시회 작품들을 잘 감상할 수 있었다. 이번 전시회의 주제 (.. 2021. 10. 24.
사진가의 하루 2005년 한해도 저물어가는 12월 중순 어느 일요일 아침 휴대폰이 울려 잠이 깨었다. 시간은 아침 6시 34분을 기리키고 있었고 전화건 분은 사진가 중의 한사람으로 아침에 일출 광경을 촬영하러 가자는 것이었다. 두 사진가 (두 미치광이?)가 부산 대변의 해변 가에 7시 10분쯤 도착하니 벌써 우리보다 앞서 도착한 시진가 몇 몇이 삼각대를 차려놓고 해돋이를 기다리고 있었다. 아침에 나올때 자동차의 라디오에서 을려 나오는 일기예보에는 올해 들어 가장 추운 날인 영하 10도라고 전해주었다. 필자는 일출, 일몰에는 별 관심이 없어서 촬영을 한 경험이 거의 없는데 나와 같이 동행한 작가는 일출, 일몰에 대해서는 전문가라 이렇게 추운 날이라야 동해에서 뜨는 일출이 더 아름답다고 전해주었다. 추위를 무릅쓰고 동트는.. 2021. 10. 24.
대마도 기행 대마도! 누구나 부산근교의 바닷가에 나가보면 항상 생각케 되고 맑은 날이면 육안으로 손에 잡힐 듯 보이는 섬. 우리는 이 섬을 지척에 두고, 하물며 거제도 가기보다도 더 가까운섬, 부산에서 53km 35노트 쾌속정으로 1시간20분 걸리는 거리, 이곳을 우리는 이국땅이라 한다. 부산동백 로타리클럽회원 일행 6명이 이곳을 찾은 것은 5월18일 하오 4시께 상상한 것 보다도 더 아름답고 조용한 섬. 상대마도 전장께서 우리 일행을 부두에서 맞이해 주었고 세관 직원이 배에 승선하여 5분만에 휴대품을 검사한 후 입국 수속도 5 분만에 완료 했었다. 일본정부에서 운영하는 국민숙사에 여장을 풀고 전장이 베풀어준 만찬에 일본식 유카라를 입고 참석하여 일본 전통 음식인 스키아키를 즐겼다. 해변은 자연 그대로 보존되어있고 .. 2021. 10. 24.
동지날 어머님 생각 어제 저녁에는 어느 지인이 전달해 준 KBS가 방영한 가요무대 프로그램을 보다가 자정이 넘어 잠자리에 들어 아침 9시30분경에 일어났다. 간단한 아침밥을 먹으면서 상념에 잠기게 되었다. 오늘은 음력으로 동지 날이다. 어머님이 살아 계실적에 동지 팥죽을 만들어 주어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고, 벌써 약 반세기 전 이때 쯤 본인이 대학 2학년 때에 배가 고파 어머니가 파출부로 일하는 해운대 우동에 있는 어느 고아원을 찾아 간 적을 생각하니 눈물이 쏟아져 나왔다. 흐르는 눈물을 참기 위하여 눈을 감고 있으니 눈물이 콧물로 변하여 흐르기 시작하였다. 그 당시는 전화기도 없고 하여 무작정 어머니가 있는 고아원을 찾아 갔다. 어머님은 끼니를 걸려 배고파 찾아온 아들에게 고아들이 먹다가 남긴 밥을 나에게 주었다. 반.. 2021. 10. 24.
Golden Gate Bridge 2021. 10. 24.
Mont Blanc (4,810 m) 2021. 10. 23.
Kenya Masai Mara 2021. 10. 23.
경주 국화꽃 정원 2021. 10. 23.
Cosmos 2021. 10. 23.
Perpetual Begonia (베고니아) 2021. 10. 23.
Pink Muhly Grass 2021. 10. 23.
경주 반월성 정원 2021. 10. 23.
경주 반월성 2021. 10. 23.
Inle Lake 2021. 10. 22.
L형을 추모하며 젊었을 대는 뒤돌아 볼 여유도 없이 앞만 보고 달리다 보니 4월은 그렇게 큰 의미가 없이 그저 만물이 소생하는 봄 이 구나 하고 생각할 따름이었다. 그러나 오랬동안 몸담았던 직장을 떠나 이것저것 하면서 좀 여유가 있는 시간을 보내다보니 요즈음은 자주 지난 세월이 머리 속에 떠오르는데 특히 4월이면 그 빈도가 더하게 된다. 몇 년이 지났다. 4월에 나의 정신적인 혈연 이상의 형을 잃었다. 그레서 그런지 4월이 와서 이 형을 생각하게 되면 마음이 한없이 슬퍼지고 그리워진다. 특히 이 형과는 대학시절 서로 전공은 달랐지만 영어를 배우기 위해 영어클럽에서 만나 행사 준비로 서로 밤을 지새운 적도 있었고 대학을 졸업한 후에도 서로 만나 우정을 돈독히 했고 형이 돌아가기 전 몇 년간은 산에서 운동하면서 서로 위로하.. 2021. 10. 22.
Senior 의 삶 친구여! 놁은이가 되면 외로워 진 다오. 적적하고 서럽고 짜증스럽다고, 잔소리 불평일랑 하지를 마소. 그러면 주위로부터 미움받고 왕따 당한 다오. 그래서 놁은이에게는 오유 (五有)가 있어야 한다네. 유건 (有建), 유처 (有妻), 유재 (有財), 유사 (有事), 유우 (有友)가 그것이라오. 친구여! 과욕을 버리시구러. 과식(過食), 과음(過飮), 과색(過色), 과노(過勞), 과언(過言)을 삼가시구려. 몸 상할까 염려되오. 그리고 돈, 돈욕심을 버리시고요. 생활에 적당히 필요한 돈보다 더 많이 가지려 애쓰지 마시구려, 사후에 수 천금을 남겼다해도, 생전에 일배주(一杯酒)만 못한 것. 친구 만나면 술 한잔 사주고, 손주보면 용돈 한 푼 손에 쥐어 주고, 어려운 이웃 만나면 국밥 한 그릇 사주구려, 그리고 많.. 2021. 10. 22.
준비가 되어 있어라! (Be ready.) 고대 그리스 의사인 히포크라테스 (Hippocrates 460 ~ 377 B.C.)는 '예술은 길고 인생은 짧다' (Ars longa vita brevis est)라고 했고 또한 미국 시인인 롱펠로 (Henry Wadsworth Longfellow 1807 ~ 1882)는 인생찬가 (The Psalm of Life)라는 그의 시의 구절에서 '예술은 길고 시간은 화살처럼 빨리지나가다' (Art is long, and Time is fleeting)라고 읊고 있다. 우리들은 이러한 말들을 인생은 일장춘몽 (一場春夢)이라 하여 태연히 또는 무심코 받아들이고 있다. 어떤 사람에게는 삶의 고달픈 쓴맛에만 시선을 고정시켜 인생을 고해라하며 불평만 하고 괴로워하며 사는 사람에게는 100년에도 못 미치는 인생살이가 길.. 2021. 10. 22.
Swiss Alps 2021. 10. 22.
Matterhorn 2021. 10. 22.
이력서 학력동래고등학교졸업부산대 영문학과 졸업부산대 경영대학원 경영학석사부산대 대학원 영문과 석사부산대 대학원 영문학 박사 경력부산미국공보원 (미문화원) 부원장 (1968 ~ 1997)동아대 관광과 강사역임경성대 영문과 강사 역임 신라대 영문과 및 정치외교학과 겸임교수 역임동명대 관광과 겸임교수 역임Info USA 연구소 사장역임사진경력현재 한국사진작가협회 부산지회 초대작가/자문위원제27대 본부 이사역임국제사진예술연맹 제33회 총회 한국유지/개최 집행위원장 (2016년 8월22일 - 28일)미국유타 사진전 1993아프리카 사람들의 이미지 사진전 2009미얀마 불교문화 사진전 (범어사, 해인사, 극락암)제2차대전 종전 70주년 홀로코스트 사진전 20152012년 제23회부산사진 대전 대상부산 창작상 수여 (201.. 2021. 10.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