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우제 (祈雨祭)

옥정호

옥정호

에티오피아 사막

기우제 (祈雨祭)

2023년 4월 5일 수요일 겨울 내내 가물었다가 제법 비가 내리고 있다. 가물어 물이 부족하면 모든 생명체가 제데로 성장하지 못할뿐만 아니라 인간에게도 치명타를 줄 수 있다. 언론 매체에 의하면 전라도 옥정호 호수가 매말라 호수 바닥이 갈라진 모습을 보게 되었다.

올해 벚꽃도 기후 온난화로 인하여 수십년만에 4,5일 앞당겨 개화하기 시작하였다. 어쩌면 긴긴 겨울이 지나 봄 소식을 빨리 전해 주니 한결 기쁘게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지구 온난화가 심화되어 점점 비가 적게 내리게 되면 지구상의 모든 생물체의 지속적인 존재에 크나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과학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몇 십년내에 중국의 전 국토의 4분의 1이 사막화되리라는 예측 연구 결과를 발표 했었다. 에티오피아는 본래 전 국토 50%가 옥토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산림지역이었지만 지금 75%가 사막화 되어 있다.. 우리나라는 73%가 산이라 산림녹화 정책이 잘 되어 나무가 무성히 잘아있는 상태이다. 그래도 근래에는 겨울 건조기로 인하여 산불이 자주 일어나고 있다.

지난 약 60여년간 전 국민들이 일심 단결하여 정성을 다해 가꾸어 논 산림이 만약 기후 온난화로 인해 약 3년간 가물게 되면 곳곳에 크고 작은 사막이 형성될 수 있다고 예측이 된다. 이런 현상은 중국과 몽고 쪽에서 이미 형성된 것을 우리는 인지 하고 있다. 이로 인하여 우리들은 해마다 봄이 되면 편서풍으로 인하여 불어오는 황사로 많은 고통을 겪고 있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

우리 국토도 사막화 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 만약에 비가 약 3년 동안 내리지 않고 가물게 되면 크고 작은 사막이나 모래언덕 (Sand Dune)이 곳곳에 생길 수 있다는 것이 예측되기에 국가와 온 국민이 지금 부터라도 심혈을 귀울여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생각된다. 후손들이 고통 없이 생존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