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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an Images

백세의 비결

by 전실근 2022. 12. 11.

100살의 비결

평생 노화를 연구해 온 박상철(72) 전남대 석좌교수가 연구한 것을 발체하여 소개 드린다.

                          노화는 죽기 위한 과정이 아니라 살아남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과정

                    생명은 죽기 위해 태어난 것이 아니라, 살기 위해 태어난 존재이기 때문이다.

한국 특유의 장수 먹거리

1. 불로초가 바로 들깻잎 이었다. 국내 최고 장수지역인 구례, 곡성, 순창, 담양 등의 장수마을 주민들의 들깻잎 소비량이 다른 지역에 비해 훨씬 많았다. 이들 주민은 들깻잎을 날로 먹거나 절여 먹었다. 들깻잎의 효용을 분석했다.

2. 한식에서 찾아낸 불로 식품이 된장, 간장, 청국장, 김치 등의 발효식품이었다.

우리나라 백세인의 혈중 비타민 B12 농도는 정상이었고, 육류를 주식으로 하는 서양인들 보다 높게 나왔어요.” 박 교수는 연구 결과 원재료인 콩이나 두부, 야채 상태에서는 전혀 발견되지 않던 비타민 B12가 발효과정에서 생성된다는 것을 알았다박 교수는 우리 민족의 전통식단이 바로 한류 케이-다이어트(K-diet) 의 핵심이라고 한다. 세계적으로 대표적인 장수 식단으로 알려진 지중해 식단에서는 올리브 오일을 많이 먹고, 그린란드 식단에서는 생선(오메가3)을 많이 먹는다.

한국의 장수 식단은 채소도 신선한 형태가 아닌 데치거나 무쳐 먹는데 이런 조리 과정을 통해 장수에 도움되는 영양분이 늘어난다는 것이다.

장수를 위해선 움직여야 한다.

선진국 백세인의 남녀 비율은 1:4~1:7로 여성이 많은데, 한국은 1:10으로 현격히 여성이 많다는 것이다. 이는 한국 남성이 유난히 몸을 움직이지 않기 때문이라고 박 교수는 진단한다.

당당한 노년을위한 골드인생 3원칙

1. ‘하자입니다.” 뭐든지 하면서 노년을 보내야 한다는 것이다. 장수인들의 특징은 늘 뭐든지 한다고 했다. 나이가 들었다고 움츠리지 말고 적극적 으로 자신이 좋아하고, 할 수 있는 것을 찾아야 한단다.

2.‘주자이다. 자신의 능력을 사회에 봉사하고 기부하며 베푸는 것이다. 나이가 먹었다고 받으려 하지 말고 뭔가 주려고 애쓰면 아름답고 당당한 노년이 된다는 것이다.

3. 원칙은 배우자이다.

일반적으로 은퇴를 하는 50, 60대를 지나 적어도 30년 이상 적극적으로 사회에 참여하고 살고 싶다면 새로운 사회와 문화과학에 대한 배움에 조금의 주저함이나 망설임이 없어야 한다는 것이다.

잘 살아야 잘 떠날 수 있어요. 두려움 없이 떠나려면 미련이 남지 않게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그것이 백세인들이 우리에게 주는 가장 큰 교훈입니다.”

“If you live well, you can leave well. To leave without fear, you must do your best every day so that

no regrets remain. That  is the biggest lesson 100-year people give 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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