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를 위한 사진 13가지 촬영 기법

함안둑방

1. 대비에 초점을 맞추어라.

자동 초점은 사방이 흰색이기에 초점을 맞추기가 어렵게 된다. 전체적으로 어둡게 대비되는 경향이 있다. 셔터를 반 누름하여 어두운 물체에 초점을 맞추어

전체적인 구도 촬영을 시도해 본다. 주로 이 방법이 바람직한 기법이 된다.

 

2. 카메라 설정

RAW 모드로 설정을 한다. RAW로 촬영을 하면, 편집하기에 편리하게 된다. JEPG 파일은 이미 압축되어 있고, 많은 편집을 허용하지 않는다.

카메라에서 보는 눈은 회색이 되기에 노출 보정을 한 단계 또는 두 단계 (+1 또는 +2)을 올린다. 그러면 눈이 희게 보인다. 또한 편집 단계에서 노출보정을

조정할 수도 있다.

 

3. A (조리개 Canon Av; Nikon A) 모드로 촬영을 하라.

조리게 우선 모드 (Av/A)는 심도를 재빨리 변경하게끔 되어있다. 만약에 ISO가 자동으로 설정되어 있으면, A모드로 촬영을 할 시에 조리개 값을 조정하게 되면

셔터 속도와 ISO 값이 변경된다. 추운 날씨에 효과가 있고 좋은 작품을 많이 얻을 수 있다.

 

4. 신선한 장면을 포착해라.

만약에 발자국이 나 있는 눈 사진을 촬영하려면, 어떤 사진을 찍고 어떤 방법으로 찍어야 하는지 생각을 해 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아이들이 눈 내린 들판을

이지저리 뛰어 놀아 발자국들이 생기기전에 일직이 현장에 나가는 것이 좋을 것이다.

 

5. 배터리를 따듯하게 보존해라.

추운 날씨에는 배터리 수명이 길지 않다. 두 개 정도 여분이 있어야하고 하나는 호주머니에 넣는 것이 좋다. 카메라에 장착되어 있는 배터리가 잘 작동되지 않으면,

따듯한 것으로 교체를 하고 쓰던 배터리는 호주머니에 넣어 따듯하게 보온하여 다시 사용하는 것이 좋다.

 

6. 카메라를 보온 가방에 넣어라.

밖에서 응축될 수 있다. 추운데서 실내로 들어 올 때는 카메라를 가방에 넣어 들어오도록 한다. 쉽지는 않지만, 응축된 카메라에 도움이 된다. 응축된 카메라를

가방에서 꺼내 즉시 따듯하게 하면 손상이 될 수 있으므로 가방에 넣어 둔 체로로 서서히 보온 되도록 한다.

 

자동차에 가방을 두고 카메라만 들고 가 사진을 찍을 경우가 있다. 자동차에 돌아와서는 보온 카메라 가방에 넣도록 한다. 이 방법은 응축된 카메라가 서서히

보온되고 응축이 생기지 않는다.

 

7. 기후관계로 촬영을 멈추도록 하지 말라.

설경은 맑은 날씨든 흐린 날씨든 보기 좋다. 흐린 날은 사방 모두가 흰색이라 촬영에 더 재미가 있다. 눈이 내리면 카메라 보호를 위해 우산을 사용하도록 한다.

날씨가 너무 추우면, 자동차 안에서 유리창을 내려 몇 장 찍고 창문을 내리도록 한다.

8. 재 빨리 행동해라.

눈 내림은 변화가 빠르다. 근방 내렸다가 근방 끝인다. 햇빛이 비치면 재 빨리 녹는다. 눈이 붙어 있는 아름다운 나무들은 눈부시게 빛났다가 근방 사라져 버린다.

시간을 지체하지 말고 현장에 나가 촬영을 하도록 한다.

 

9. 인내하라.

빛도 역시 재 빨리 변한다. 태양은 큰 구름 뒤에 있다가 벗어나면 근방 눈의 모습이 변한 것을 알게 된다. 다시 태양이 구름에서 나오기를 바라지만, 추운 날에는

힘들 수 있다. 그렇지만 보람이 있을 수도 있을 것이다.

 

10. 모든 이미지를 보관해라.

촬영한 사진을 카메라에서 삭제하지 않도록 한다. 컴퓨터에서 살펴보도록 한다. 훨씬 선명한 사진을 볼 수 있다.

 

11. 전개된 장면을 잘 활용해라.

다른 여러 각도의 장면을 촬영한다. 지면에 눈 덮인 여러 다른 장면을 찍도록 한다. 많은 눈이 쌓여 있는 장면과 매달려 있는 장면을 살펴본다. 내리는 눈을 조심해라

카메라에 떨어지는 눈은 별로 좋은 현상은 아니다.

 

12. 셔터 속도를 잘 활용해라.

셔터 우선 모드는 눈 내리는 장면을 포착하기 위해 셔터 속도를 선택하는데 활용된다. 빠른 셔터 속도는 눈의 실제 모습을 포착할 수 있고, 느린 셔터 속도는

일종의 긴 줄 같은 형상으로 찍히게 된다.

 

13. 보케 (Bokeh)을 포착하라.

맑은 겨울날에 보케 형성하는데 좋은 시간대 이다. 반짝거리는 눈과 얼음에 별로 문제될 것이 아니다.

 

보케를 형성하기 위하여 배경이 밝든지 빛이 비치는 물체를 살펴보라. 이련 현상은 얼음과 녹는 눈이 햇빛이 비친 부분의 빛일 수 있다. 이럴 경우 조리개 (f/3 또는 f/5)를

활짝 열고 피사체에서 약간 떨어져 있는지 또는 빛이고 있는 물체가 있는지 살펴보도록 한다.

 

얕은 심도 (조리개를 개방한 상태)에서 피사체는 초점이 맞추게 되며, 배경의 물체에는 초점이 맞지 않는다. 이를 경우 보케가 형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