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크리켓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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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6월 중순경에 촬영 - 영국 국민적 스포츠 크리켓 (Cricket)

                            영국인들의 국민적 스포츠인 크리켓  - 녹색잔디, 흰옷이 어우러진 영국적인 스포츠

영국인들은 야구를 하지 않는다. 대신 크리켓을 한다. 어느 마을을 가나 크리켓 경기장이 있다. 크리켓의 위대한 영광은 시합에 있는 것이 아니라 시골마을 잔디밭에 있다.

푸른 잔디와 아름다운 자연 풍광을 배경으로, 정지된듯한 시간 속에서, 하얀 플란넬 셔츠를 입고 영국인 남성들이 크리켓 경기를 하는 장면. 영국적 풍광과 느림을 반영한 크리켓 경기는 지극히 영국적인 장면이다. 또한, 하얀 복장은 백합의 순수성, 영국민(백인)의 우월성의 상징이다.

17세기 잉글랜드 남부 지역에서 시작돼 18세기엔 영국의 국기로 지정된 구기 스포츠로, 11명으로 이뤄진 두 팀이 공격과 수비를 번갈아가며 공을 배트로 쳐 득점을 내어 승부를 겨루는 종목이다. 영연방 지역에서 널리 즐기는 게임으로, 특히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같은 남아시아 지역에서 크리켓은 가장 인기가 많은 스포츠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