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범어사 청련암
범어사 청련암(梵魚寺靑蓮庵)은 정확한 창건 연대는 알 수 없지만 기록에 의하면 1709년(숙종 35) 신주 대사(信珠大師)에 의해 중창이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다. 범어사의 다른 산내 암자와 비슷한 시기에 중창되어 사세를 확장한 것으로 보이며, 3·1 운동 당시 부산 지역의 본거지였다고 한다. 현재 불문에서 전해지는 불교 금강영관(佛敎金剛靈觀)[몸과 마음과 호흡의 조화를 이루어 깨달음을 얻고자 하는 불가의 수행 방법]을 수련하는 곳으로 유명한데 이는 현대에 들어 승려 양익이 주지로 주석하면서 불교 금강영관을 정립하고 불교 금강영관의 본산이자 산실로 자리매김하면서 비롯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