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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산의 탑사

전실근 2021. 12. 25. 18:21

1860년생인 이갑룡 처사가 탑을 쌓는 데 30년 이상 걸렸다고 한다. 120기를 쌓았는데 현재는 80기 남짓 남았다고 한다. 1957년 백수를 눈앞에 두고 98세로 세상을 떠났다. 당시 기준으로는 여간 장수한 게 아니다. 공기가 좋은 마이산에서 탑을 쌓으며 끊임없이 움직였고, 생식까지 했다니 생로병사의 비밀을 굳이 분석할 것도 없다.